
▲ 5축 조그스틱 디자인의 수렴발전형...이라기엔 뭣하고, 어찌보면 G3의 카피일 수도 있겠네요 'ㅅ'
뭣보다 하단부의 자랑찬 '153시간' 스티커에 주목하시길
(갤플 GB1으로 찍었는데 의외로 괜찮네요 'ㅅ')
뭣보다 하단부의 자랑찬 '153시간' 스티커에 주목하시길
(갤플 GB1으로 찍었는데 의외로 괜찮네요 'ㅅ')
任人하기 힘들다 힘들다 합니다만 취거되는 쪽에서 생각하면 재덕이 있은들 티가 안 나는 경우도 없지 않을 겁니다. 여기 그런 상자기스럽고(;;;), 발매될 때부터 많은 사마문왕을 기다려온(;;;) MP3P가 있습니다. 저 역시도 현원에서 B153(DAH1900)을 발표했을 때부터 주목했던 사람이긴 합니다만, 그때는 발매가격이 너무 셌고(대략 1GB모델이 10만원 후반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i5/g3 등의 기기를 주용하고 있었던지라 구매는 미뤄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근일간에 L3형 댁에 놀러갔다가 정리중인 기기들 중에 섞여있는 걸 보고 놀랐더니 선뜻 내주시더군요(늘 그렇듯 형님 땡큐 'ㅅ').
출시될 때부터 어느 정도 화제가 되었던 거지만, 본기의 가장 큰 특질이자 스펙상 최대의 장점은 바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배터리 가용시간+배터리 대기시간입니다 'ㅅ' ;;; 아마 음악재생 전용의 MP3P이든 MP3P 기능을 겸하고 있는 컨버전스 기기든 간에 그 무엇이든 불문하고 '따로 외부전원을 공급하지 않는' 배터리 사용 디바이스 중에서는 최장의 가용시간을 자랑할 겁니다. 잘 아시듯 메이커측에서 테스트한 바로는 153시간을 기록해서 이게 제품명이 되었고(참 단락적;;;), 사용자 카페에서 일부 구매자들이 테스트해 본 바로는 사실상 180~200시간을 넘는 등 기염을 토해 전설적인 모델이 되었습니다.
직접 얼마간 써보니 어떻는가 하면 확실히 명불허전입니다. 인수 직후에 완충시킨 후 약 3주 이상을 간간이 파일 전송시에만 연결시키고 쓰고 있습니다만(총 사용시간은 아마 30시간은 넘을 겁니다) 여전히 1칸도 닳지 않습니다(총분위 3);;; 언젠가 테스트를 꼭 해볼 겁니다만, 지금 SRS 음장을 걸어둔 상태로 이 정도의 가용시간을 보여주니 스펙테이블 만큼을 뿜어주는건 간단할 것 같네요 'ㅅ' 어떻게 이런 무식한 가용시간이 나올 수 있는건지는 자세한 리뷰를 빌어서 몇 가지 가설을 주워섬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상 제품 각부의 주요부 레이아웃은 G3와 큰 차이가 없고, 부피나 중량 역시도 배터리를 장착한 상태의 G3와 비슷합니다. 차이점이라면 2색 OLED 스크린 덕에 주광하 가독성이 좀 더 낫다는 점 정도일까요. 대신 G3에서 지원하는 다이렉트 인코딩 등의 기능은 빠져 있고,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액세서리 장사 때문은 아니겠지) USB케이블 단자의 규격이 가장 일반적인 B타입과는 다른, 약간 작은 형태입니다(구형 삼성 KENOX 디카에 호환되는 양식). 여하간 이전의 비슷한 모델들(IFP500, G3)과 유사점이 많다 보니 사용에는 그만큼 빨리 익숙해질 수 있지만, 디자인 면에서 식상하다면 식상한 것도 사실이지요.
음장은 SRS WOW를 지원하고 있고, 세목적인 세팅도 E100 수준으로는 가능합니다. 노멀음이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특히 본기의 경우 SRS 기본세팅이 잘 되어 있으므로 가지고 계신다면 꼭 한번 써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단 음특성 면에서는 단점이 없는건 아닌데, 스펙테이블에서 출력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만 동일음량분위 대비 실음량이 좀 작은 편입니다. 코원 노멀음보다도 작아서(;;;) 어느 정도 음량을 높여서 사용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대개 ROC음장을 적용한 코원기기들을 사용할 경우 실외에서 20% 내외의 음량분위로 사용중인데, 본기의 경우는 거의 30~40%까지도 올려서 쓰고 있습니다. 계측을 해보지 않는 이상 실제의 음량수준을 비교할 길이 없으니 좀 답답하긴 하네요.
어찌되었든 음감용 기기로서의 역분은 충분히 해내 주는 기기입니다. 용량제한이 빡빡하긴 합니다만(512MB/1GB/2GB모델만이 발매되었습니다) 가용시간과 SRS 음장만으로도 한번쯤은 사 볼만한 녀석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특히 IFP500/G3에 애착을 갖는 분이라면 수렴발전형(;;;)으로서의 본기에 더욱 애착을 가지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리뷰는 나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