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개그 - 書道는 마지막 한 획을 귀히 여긴다네 젊은이 流說

▲ 정운천X정운찬




거기 왕우군 난정집서 갈긴것처럼 낄낄대지 말고 무슨 죄업을 지었나 좆잡고 생각해보도록 ㅇㅇ










부언 : 진짜 언을 절해서 도메인은 링크 안걸어둠 ㅇㅇ

<아아 나의 여신님>을 봤(어흐흐)다 Animation

▲ 저 현숙한 뒷태를 보라 =ㅅ=



  왕여남(왕담)은 젊었을 때 결혼할 상대가 없었다(케이쨩~). 그는 스스로 학보의 딸에게 장가들고 싶다고 말했다. 아버지인 사공(왕창)은 그가 어리석기 때문에('ㅅ') 틀림없이 혼처가 없을 거라고 생각해(...) 그의 청을 따라 곧 허락했다. 결혼한 후에 보니 훌륭한 용모와 현숙한 품덕을 지니고 있었다. 동해(군 태수를 말하는듯. 왕승)를 낳아 마침내 왕씨 일문 내에서 본받을 어머니상(...)이 되었다. 어떤 사람이 왕여남에게 물었다. "뭘로 그녀를 알아보았소?" 왕담이 대답했다.

  "우물가에서 물 긷는 뒷태 보고요"

- 이상 <세설신어> 현원편에서 약간 채지충스럽게 내멋대로 잘라먹음 ㅇㅇ(뺀건 있어도 조작은 별로업ㅂ음)



  방학이 끗나기 며칠 전에 불현듯 나의 색욕을 통어할 필요가 있음을 절감하게 되었다. T 현형께서 지적하신 대로 하루에 16폭딸(...)은 너무하지 않느냐, 하는 고언을 듣고는 안그래도 할 거 많은 금번학기에 부정소가 제 역할 좀 할 기회도 주고(...) 시간낭비도 좀 줄여보자(보통 딸치면 꼭 30분은 잔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그래서 두 가지 측지를 굴려보았는데, 첫째는 연착륙을 위해 9월 2주 정도는 폭딸하자(...)는 것이었고, 둘째는 뭔가 넘치는 육욕도 잠재울만한 청정하고 경건한 애니를 보자(...)는 것이었다.

  그때 쇼트를 내며 스파크를 확 튀긴 것이 바로 본작이었는데, 실은 받기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90년대에 나온 바로 그 OVA인 줄 알았다. 화수가 적었던 것은 깜박 잊은 채 말이지... 여차저차 인코딩을 해서 PMP에 넣고 돌려 보니 웬걸 05년에 리파인되고 볼륨 확 늘려서 나온 TV판인 것이다. 이시다 요코가 어떤 중평을 받고 있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는데, 오프닝(Open your mind)부터 뭔가 나의 7정이 가라앉기 시작했다(헐). 

 
▲ 이짤을 또 써먹을 줄은 몰랐다

  첫 3화 정도를 보았을 때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위의 짤 수준의 폭발적인 zeal-ousness를 느꼈을 뿐이어서 오히려 별무감하기도 했었다. 아 씨발 개새 부럽다... 무슨 덕업을 쌓았길래 저토록 보응을 해주시는고 툴툴거리는 정도였는데, 중반쯤 지나 온갖 낯간지러운 재소들에 대해 면역이 좀 생기고 나니, 연심의 본정이 보였다... 뭐 이딴건 아닌데 여하간 '진정 있는 헌신'이 부러움을 넘어 최큼 아름답게 보인다고나 할까. 이런 제길 금수와 같은 나의 감성이 감화되고 있었다;;;

  그렇지만 역시나 누적용량 100TB의 AV와 꼴사로 단련된 졸자의 뇌구조는 현실의 궤를 다행히 벗어나지는 않았다(나도 마누라가 있었음 좋겠다 훙꺅 하게 되지는 않았다는거). 그래도 연심같은 게 실제로 필요하지도 느껴본 적도 없다손 치더라도 뭔가 이걸로 경모하는 심지가 생겨버린 것도 사실이니, 결과적으로 애니상의 캐릭터에 침잠할 수밖에 없다(!). 즉 2D 증후군의 전계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존내 식상한 일조이긴 하지만 "현실의 여자따위..." 운운할 수밖에 없다. 사실 당장 졸자만 해도 1차적으로 12개 화를 한타에 다 본 날은(존나 High-dose 처방이다;;;) 수 시간 동안 꼴리지도 않고 AV를 봐도 딸이 쳐지질 않았다... 서질 않아! 이런 씨발! 이게 어떻게 된거야! 58세까지 수비범위인 Horny 그 자체인 내가! 옆집 건조대에 늘어진 스타킹만 걸려있어도 꼴리던 내가!

  인간은 필요에 의해서 개변하게 된다고 하지 않던감? 실은 그래서 베르당디와도 같은 청정고아한 여자가 혹시나 없을까 싶어 그 다음날에 색욕이 정궤로 돌아오자마자 온갖 수단을 동원해(안쓰던 덩키까지 히힝 푸르륵 끌고옴) AV를 뒤져봤지만 역시 있을리가 없나... 그렇다고 쌓아둔 AV를 봐도 꼴리질 않으니 이건 큰일인 것이다. 속편하게 <아아 여신님> 에로동인지를 보면 되지 않냐고 일갈할 수도 있겠지만 글쎄, 워낙에 졸자가 조야하다 보니 몇 가지 작품은 에로망가로 봐도 전혀 꼴리지 않는 게 있다(최후의 청정지대랄까). 에반게리온이라든지 세일러문이라든지 뭐 그런... 여하간 각설하고 본작과 베르당디도 그런 언터쳐블한 대역으로 이미 넘어갔기 때문에 참 뭐라 더 부언할 게 없다(20화 보고 빡쳐서 PMP 던질뻔 했다. 씨발 개새끼 차려줘도 못쳐먹어 'ㅅ').

  졸자 이야기는 좀 접어두고, 본작 자체의 플롯과 캐릭터를 두고 말하면, 각광받은 시기(90년대 극초반)를 감안할 때 여러 모로 선구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평범하지만 인후한 남주인공에게 달라붙는 절대적 호조건(...)과 아미와 현덕을 고루 갖춘(아오 시발 부러워서 두드러기가 다 나네 어흐) 메인 히로인, 그리고 주변에 꼬여드는 수많은 서브히로인(과연 아닐까? 낄낄)들. 조역들 질성도 꽤 재미있고 개성 있어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현재까지도 연재되고 있는 코믹스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뭐라 딱 잡아 말하기는 좀 그런데(연재가 끗나지 않을 듯한 작품 순위에 들듯) 여하간 PC98 시기를 넘어 현재로 이어지고 있는 에로게들(이거 좀 미연시 운운하지 말라고)의 대간에 영향을 미친 전형적인 작품 중 하나가 아닐까 싶고. 그러고 보니까 새삼 기억난 건데, 97년 말 정도에 출시된 게임(도스용인지 윈도우즈용인지 기억이 안남)이 기본적으로 그래픽 노블 형식이었는데 캐릭터 공략도 가능했지 싶다. 이때 아마 마라도 공략 가능했던가...? 'ㅅ' (아니 이건 어딘가의 동인게임이었나.) 굳이 말하면 팬픽으로든 동인게임으로든 진짜 게임으로든 못 나올 것도 없다고 생각되고.

 메인히로인 : 베르당디
 서브히로인 : 울드, 스쿨드
 여동생 : 메구미(...)
 학교 : 하세가와, 미시마 사요코
 악마 : 마라
 나머지 여신이니 전투신이니 운위하는 것들 : 귀찮아 아직 그까지 보지도 않았어 훡유 'ㅅ'

  지금 꼽아 봐도 이 정도니까 말이지 'ㅅ' 여하간 헊헊 하메하메 스럽게 만들려면 못할것도 없을 것 같지만 지금 나의 심중은 데포프로베라 맞아 가을밤의 호숫가와도 같은 정심(...)이니까 아직은 별로 절박(?) 하지는 않다.

  기묘한 작품이다. 실은 04년에 OVA판으로 볼 때도 비슷했지만, 지금은 너무 High-dose로 처방받았고 나이도 있는지라(...) 더 절실하게 다가오는 건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보는 것만으로도 섹슈얼 홴터지를 자극하는(그것도 심리적인 측면에서만...) 기묘한 작품이랄까. 특히 1쿨째 엔딩의 가사와 비주얼이 너무 통절하게 가슴을 후벼파서 울 뻔했다(아오 십새 부러워).

▲ 나도_언젠가_휴일에_쳐자다_일어나면_마누라가_창문열고_부침젓가락들고_여봉♡하고_웃어줄까_'ㅅ'.jpg



  굳이 비루한 평어를 내린다면 강력한 치유물이다. 더불어 데포프로베라보다 셀 수도 있으니 남성들은 조심하시고(하긴 여성들이 이걸 볼까)... 여하간 밤에 까닭없이 방에 걸린 거울을 슬쩍 돌아보게 만든 작품이다(...뭐좀 안 나와주나). 근일간 <My name is Earl>을 챙겨보고 있는데, 이것하고 시너지가 생겨서 괜히 '일일일선'이라도 하게 만든단 말이지... I believe in Good Karma! 씨발 왕담도 장가가는데 나라고 못가겠어? 우물은 없으니까 동네 빨래방이나 마트라도 가서 열심히 시킹해볼까 'ㅅ' ;;;


▲ 씨발_개새끼_2.jpg




부언 : 이노우에 키쿠코는 역시 딱 이런 캐릭터다.

부언2 : 중력전선 2 3화 어쩔? 반성해라 에이전시

부언3 : '여신'이니까, 이거야말로 2D증후군의 말기증례의 대표적인 소인이 되지 않을까. 진짜 에로게더쿠들 말하는 대로 '똥도 안 싸고 오줌도 안 누고 트림도 안 할' 히로인이니까 말이지 'ㅅ' ;;;

주박 29 流說

▲ 좆은 날씨


- 개강
  과달카날의 미해병대가 대강 어떤 느낌인지 알 거 같음


- 전설의레전드
  빠캉제 교수님
  > 욕눌어언 민어...
  > 폭발적인 프라이드 "이 <아틀라스 중국사>가 일본 헤본샤에서 나왔습니다. 출간된지 꽤 됐는데 아직도 중국사 개설서 중에는 인기가 높다고 하네요 어허허허허허허허허헣"
     레전드니까...
  > 반절/반어, 19사차기 드립을 끼워넣을 슬릿을 엿보는중
  > 수업방식은 이도저도 아니고 기냥 정격적...이라 호대할 기회가 많지 않을지도 모르는데 어떻게든 쑤셔박아야지
  > 출자 특정지역(AKA 디스트릭트13) 아니심(경상도 분이신듯)
  > 뼈속까지 야구팬이심. 나도 완벽한 애널리킹을 위해 MLB나 볼까...
  > 학의 자체는 전형적인 교토류. 그 대간에서 특별하달 것은 없다고 봄. 다만 여기서 일보 나아가서 단계발전론적 시대구분이 의미없다고 하시는 게 너무 내 정신적 파장하고 딱 맞아서 말이지...
  > 아마도 보자마자 딱 떠오른 이미지는 이거지 싶음.
    ...에반게리온(TVA)의 신지네 반에 들어오는 나이든 선생


- 전설의레전드2
  팕상섭 교수님
  > 반도 대학교에서 기대할 수 있는 가장 전형적인 교수상(커리어로든 언행으로든)
  > 책광고 "아마 이건(<근대국가와 전쟁>) 책값이 싸서 제본하면 사는 것보다 더 비싸게 들겁니다" - 사실이라 뭐라 더 부언할 필요가 없을듯 'ㅅ'
  > 학의상으로는 진짜 토나온다. 그냥 뭐 마이클 하워드 + 찰스 틸리 + 등등등등등등등등
    지구는 (서)반구였다 'ㅅ'
  > 채무드립 쳐볼까?
  > 곁얘기지만 글씨체가 너무 귀여우심 ㄲㄲㄲ 지안프랑코 포지(Poggi)와 찰스 틸리(Tilly)를 칠판에 쓰셨는데 대문자로 쓰신 POGGI와 TILLY가 정말 어린애들 분필 꾹꾹 눌러 쓰듯이 귀엽게 삐죽삐죽 그것도 매우 크게(위치에 의한 상대적 크기를 생각해보면 거의 내 머리크기만하게 쓰신듯 'ㅅ') 쓰셨음 ㄲㄲㄲ


- PULL-UP
  Micro SDHC 16GB를 구매. 샌디스크걸로 싼걸 찾다 보니 클래스2라 속도는 그냥저냥...
  어댑터도 없지만 싸니까 믿으니까 랄랄라라랄 이걸로 모숑와이드는 메인 디바이스로 정착.


- 이런 블뢰그와 토론할 수 있을꽈
  니하고는 토론할 수 있을까


- 기시감
  복그니 하니까 역시나 복근만-복데레 'ㅅ'


- 중조가 위경에 들면
  내 장차 PLA에 들어가서 이광필이 되려 하오

  어?

  그냥 동라-회흘똥망과 황소제 인간맷돌만 막고싶다 이거임 ㅇㅇㅇ
  * 형님 하동절도부사가 되어 뵙겠습니다


- 과제할 생각에 힘이 부쩍부쩍 남. 즐겁구먼



A limbo over your head - Ultimate Ears Super Fi. 3 Studio Device

▲ 근 3년만에 '귀에 거는 커널타입 이어폰'을 구해본 것 같습니다 'ㅅ'



  소비층의 꽤 넓은 파이를 차지하는(이렇게 표현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ㅅ') 보다 '일반적인' 그룹에 비해, '하드유저'들이 '커널형 이어폰'에 대해 갖는 이미지는 사뭇 다른 면이 있다. 기본적으로 드라이버가 밸런스드 아마쳐이며, 시원을 따진다면 뮤지션 및 특정용도(ER4를 생각해보셈)의 모니터링용 리시버에서 그것을 구할 수 있다. 대부분의 제작사들이 위치하고 있는 미주에서 실제로 어떤 역위를 차지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반도에 한정해서 말한다 해도 이런 제품군들이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일반적' 그룹에 다가서기 위해 나선 것도 최근의 일(굳이 말하자면 06년도 슈어의 -G 시리즈 출시가 그 전기가 될 것이다)로 보인다.

  번들만 갖고도 얼마든지 욱욱한 음감라이프를 영위하시는 제현들께서는(사실 이쪽이 도리어 현요한 면이 있다) 도저히 이해역에 넣기 힘든 사고구조일지도 모르는데, 이 경우 굳이 중저가 커널이어폰을 무시한다기보다는 1. 처음부터 접해본 적이 없다. 2. 처음부터 신경써 본 적이 없다. 3. 처음부터 중고가형 밸런스드 아마쳐 타입으로 시작했다 는 세 가지 소인(지금보니 다 비슷하긴 하군 'ㅅ')에 기인한 바가 더러 있으니 가시 끝의 원숭이나 채찍자루의 용문 보려는 사람으로까지 매도할 필요는 없겠다(쏘리 맨 한비). 아무튼 갑자기 왜 갑족 차문 삼오문 유서 매기듯 이상한 소리를 지껄이느냐 하면... 바로 이녀석이 갑족의 말위나 차문의 필두에 설 정도의 억울한 녀석이기 때문이다. 잘라 말하면 하드유저들이 보는 '커널형 이어폰' 중에서 가장 홀대/괄시받는 것이 바로 이 Super Fi. 3 이다.

  근년간 가격면에서도 적확하고 착용도 슈어의 비슷한 격의의 제품군인(가격도 비슷하다) SCL2나 SE102 등등보다 훨씬 쉬움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홀대당하는가를 여러 모로 생각해 본 바로는(실은 E2-SCL2나 이녀석이나 무시당하는 건 비슷하다)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밸런스드 아마쳐 타입을 쓰고 있는 사람들이 기대하는 퍼포먼스와 다르다
  이건 또 실은 분의의 소지가 있는 것이기도 하다. 잘라 말하면 '저음이 너무 강하다'는 것인데, 여기에 부언하고픈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우선 하드유저들 사이에 본격적으로 보급이 이루어지면서 대단히 말이 많았던 E5C는 어떡할건지? Triple Fi.도 역시 매한가지인데, 오히려 슈어나 UE나 최상위 라인업 쪽에서는 이런 경향이 더 강하다. 분리도가 좋다느니 해상력이 좋다느니 문식을 하긴 하는데 차이가 없다고 하면 웃긴 이야기겠지만(간섭같은거 다 제하고라도 일단 드라이버 수가 많으니 ㅇㅇ) 기본적인 '음특성'의 대간과 방향성이 같다는 데서는 똑같지 않은감? 여하간 끊임없이 이런 문제가 제기되는 이유는 보통 가격이 어느 정도 내인할 만한 수준이어서(10만원 후반~20만원 초중반, 공동구매나 구매대행으로는 더 싸게 구할 수도 있다) 상대적으로 손이 많이 가는 슈어의 SCL3(E3)와 SCL4(E4)에 기인한 바가 큰 것 같다. 졸자도 긴 시간은 아니지만 두 모델을 청음해 봤었는데 확실히 E2나 Super Fi. 3와는 방향성이 다르긴 하다. C750같이 저음량이 확실히 덜하다는 느낌은 받았다. 결국 처음부터 전계를 생략하고 SCL3 이상으로 입문한 분이나 누천으로 옮아오신 분들이 일단 익숙해지면 듣는 장르나 기호의 큰 변전이 없다면 이녀석으로 갈 이유가 없는 것이다. 굳이 말하자면 Super Fi. 3는 저음 좋아하는 졸자가 생각하기에도 저음괴물 맞다 'ㅅ'

  2. 이거 살 바에야...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이것도 확실히 주요한 이유의 하나를 구성하는 것 같다. 꽤 굴곡 있는 가격변동이 있긴 했지만, 보통 Super Fi 3는 10만원 중후반대의 가격을 유지했다(환율이 가장 쌀 때도 E3C와 함께 13만원 이상은 찍었다). 한편 E3-SCL3의 경우 비슷하거나 몇만원 더 비쌌고, E4-SCL4는 20만원대에 걸리긴 해도 중고가 커널타입 이어폰을 마음놓고 살 수 있는 구매력을 가진 사람에게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 가격차를 보이고 있었고 지금도 그런 것이 사실이다. 결국 부러 하위라인업으로 갈 바에야 넉넉할 때 일거일취 샤샥 보다 상위기종으로 가겠다는 것을 뜯어말릴 수도 없는 노릇이다. 게다가 다이내믹 드라이버로 중저가 커널이 얼마든지 나와 있으니 막 굴릴 녀석이 필요하다면 굳이 가격이 비싼 이녀석보다는 EX500이나 UE의 Metro Fi. 시리즈로 가버리면 되는 것이다(차음성에는 차이가 크지만). 어떻게 보아도 가격대가 애매하다는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

  3. 싸서
  실은 가장 중요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보다 중요한 것은 이 인소는 자체로 스탠드얼론한 것이 아니라 '입소문' 이라는 것과 결부된다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S모 커뮤니티에서는 암암리에 정률로 양해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E2-SCL2 등외를 제하면 미주 메이커의 밸런스드 아마쳐 타입 이어폰 중에서는 가장 싼 축에 속하는 것이 바로 이 Super Fi.3다. 결국 2와 병주되는 것인데, 상대적으로 싸지만 절대적으로 싸지는 않고, 음특성도 사뭇 다른데 보다 하위 제품군이랄 수 있는 다이내믹 드라이버 타입으로 준수한 녀석들이 많다 보니 덜 찾을 수밖에 없다. 여기에 더해 덜 찾는 만큼 오해도 더해지는 것이고, 결국 '닥치고 저음괴물이라서요...' '해상력이 쓰레기던데요...' '고음실종 어케할거임' 같은 싼 가격에 어울리는 수사들(...)이 들러붙은 감이 없다고는 결코 말하고 싶지 않다(응?).

  ...대강 이런 전차로 다소 불편부당하게 쓰레기 취급받고 있는 본기이지만, 밸런스드 아마쳐 타입에서는 이제 겨우 '입어당' 한 수준인 졸자로서는(...) 글쎄 별 차이가 있냐 싶기도 했고, 별로 나쁘지는 않았다. 일단 차음성이 확실히 좋다. C750 수준은 되는데, 수치상으로도 26dB로 Metro Fi. 등의 다이내믹 드라이버 타입이 잘해봤자 16dB인 수준인 것보다는 월등히 좋다. 다만 착용방식이 대단히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다른 UE의 상위제품군과 같이(또한 대부분의 슈어 제품군에서 권장하는 착용법과 같이) 코드를 귀 뒤로 돌려 걸친 후 유닛을 귀에 꽂는 방식이다. 이전에 E2G를 쓸 때는 늘어진 코드가 탄성도 만만찮음에도 불구하고 형태가 고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들뜨거나 귀에서 빠지는 경우가 허다했는데(이어가드 없이 쓰면 E4-SCL4든 PL30이든 매한가지라고 본다) UE의 제품군은 Super Fi.3 이상은 모두 부싱 아래의 일정 길이가 철사와도 비슷하게 형상을 조정한 후 고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거 하나는 확실히 편하다. 다만 아직도 정확한 착용방식은 잘 모르겠고 영 익숙하지도 않은데('ㅅ') 이건 차차 나아지겠지... 물론 다소 부피가 커지기 때문에 꽤 큰 크기의 파우치/캐링케이스가 필수적이고, 또 쉽게 착탈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단점이다. 여느 리시버처럼 옷 안에 넣은 다음에 귀에서 빼서 주렁주렁 유닛을 늘어뜨린 상태로 다니기도 힘들고...

  여러 모로 보아 슈어의 제품군보다 디자인으로 많이 까이는 편인데, 실은 이건 최상위 제품군인 Triple Fi.10 까지도 매한가지다. 일단 유닛이 무식하게 크다. 외이 밖으로 대단히 돌출하고 부싱도 큰 편인 XB20EX의 전체 유닛(부싱포함)의 3/4 정도에 달하는 거대한 부피를 자랑한다. 동사의 Metro Fi.와 비교하면 통째로 잡아먹는(...) 수준이다. 형상도 그렇거니와 당연히 귀에 꽂아도 튀어나오는 건 똑같고... 사실 이것 때문에 UE의 상위 제품군이 꺼려진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니까 인정은 해야 할 것 같다. 물론 졸자는 이딴거 신경 안씁니다 'ㅅ' E2-SCL2나 E3-SCL3는 그렇다 쳐도 E4-SCL4가 드라이버가 둘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부피와 중량으로 호평받는 것을 생각하면 확실히 차이가 나긴 한다. 다행히 유닛 자체의 무게는 그렇게 많이 나가지는 않는다.

  슈어의 제품군에 비해 확실한 특장점은 바로 선과 유닛을 분리하는 것이 가능하여 커스텀 케이블로의 교체가 쉽고(제작사에서 이걸 기대하고 이렇게 디자인했는지는 모르겠음), 또 단선위험도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것이다. 특히 E4-SCL4와 비교하면 많은 사용자분들이 확실히 내구성 면에서는 Super Fi 3, 5가 낫다고 평하고 계신 것 같다. E4-SCL4를 3개월간 5번 단선 해쳐먹은 친우를 두고 있는 졸자도 이건 확실히 인정하는 바이고(...). 자주 뽑았다 끼우면 당연히 헐거워지긴 하는데 이게 귀찮아서 그냥 순접을 발라 버리시는 분도 보긴 했다(녹지 않나?). 케이블 재질과 접합부도 확실히 튼튼하고, 플러그도 믿음직스럽다. 가격에 걸맞는 내구성은 확실히 갖추고 있다.

  호오가 확실히 갈리는 부분이 바로 음특성인데, 일단 옴수가 12옴인데(SHE9850도 이렇지 아마) 음압이 115이다. 길게 말할 필요 없고... 그냥 폭발적이다. 조용한 방 안에서는 저역이 강하고 상대량이 어떻고 따질 세도 없이 일단 그 폭발적인 실음량에 귀가 얼얼해진다(...). 코원의 기기들이 저음량에서 실질음량이 대단히 낮은 편인데, 보통 졸자는 16옴에 음압 100 정도의 리시버들을 실내에서 I7 기준으로 2~3 정도로 쓰고 있다. 그런데 이 녀석은 1로 써도 귀가 터질 것 같다(...). 클라이맥스 직전의 하이웨이 투 헬을 듣다가 이걸로 바꿔끼웠는데 진짜 하이웨이 탈 뻔 할 정도(음량 3이었음). UE의 액세서리 중에 레벨감쇄기(가변저항)이 왜 있나 했는데, 이제야 절감했다. 까다로운 테스팅이나 모니터링을 하는 게 아니더라도 진짜 실내에서는 필요할지도 모르겠다(제길).

  리시버에 관한 글을 쓸 때마다 누누이 말하는 거지만, 졸자는 튜닝이니 음조를 맞추니 음색을 조정하니 어쩌니 해도 일단 저항값과 음압의 차이로 인해 느끼는 차이도 리시버간의 음색을 다르게 느끼는 큰 소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아마 아니겠지만 어차피 악기수 안 따지는 졸자한테는 상관없을 것이다 데헷). 그렇게 따져도 Super Fi.3의 음색은 확실히 개성이 뚜렷하다. 정말 짓두들기듯 때린다는 느낌이 확실하기 때문에 베이스 소리가 은은하게 퍼지는 게 XB20EX라면 Super Fi.3는 그것까지 광광 울린다(아무래도 실음량이 높은 탓이겠지만). XB20EX를 꽂고 음량을 최대한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 봐도 좀 차이는 나는 것 같다. 졸자야 이렇게 당장이라도 새선을 넘어가 피발좌임할 거 같은 새비지한 사운드(...)가 워낙에 좋으니까 상관은 없는데, 듣는 장르가 확실히 다르거나 정말 저음량 많은 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토나올 것 같다. 다만 디오 목소리가 묻히거나 Anything goes에서 기타소리가 안 들리거나 하는 정도는 절대 아니니까, 그건 안심하고 사셔도 된다.

▲ 렛츠 퍼지! 오픈 겟! 요렇게 깔끔하게 쏙 빠집니다


  가격으로든 퍼포먼스로든 모조리 애매한 게 본기이지만, 그래도 UE라는 메이커의 특질은 그대로 녹여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긴 재도 생각해보면 뭐라 해도 Super Fi 3든 5든 Triple Fi든 간에, UE10 이하의 제품들은 전부 '저음 세고 뽕빨나게 귀아픈' 리시버로 각인되어 있긴 하니까(...)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UE만의 특질을 맛보는 데에는 Super Fi.3도 전혀 손색이 없는 녀석이다. 굳이 슈어나 다른 메이커(오디오 테크니카라든지 ER이라든지)의 커널을 구하는 것이 아니고, 듣는 장르나 곡이 합부되며, UE만의 특장점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얼마든지 권할 만 하다. 드라이버 개수를 괘념치 않는 데다 돈이 적게 드는 편이 좋다면야 더더욱 말할 것도 없고. 최근 일부 샵에서는 물량부족 등으로 품절인 곳이 더러 있는데, 아마도 덜 찾다 보니 안 들여 놓은 게 아닌가 싶긴 하다(...). 어쨌든 신품을 구한다면 10만원 중반대, 중고품은 약 5~8만원 사이에 구할 수 있다(09년 8월 현재). 내구성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녀석이니 깨끗한 중고를 구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



無所逃于天地之間 - 양키(양아치) 그들만의 세상 - <Sons of Anarchy> Movies

▲ 하드게이스러운 오프닝


  젊은 시절에는 성격이 음험하고 잔혹하여, 자신의 뜻에 거슬리면 분에 못 이겨 직접 죽인 사람도 대단히 많았다. 또 친구를 위해 몸을 내던져 대신 복수를 해 주기도 하고, 도망자를 숨겨 주기도 하였으며, 강도질, 도굴, 위폐주조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범법행위를 계속하였다. 그러나 하늘이 도운 탓인지 궁지에 빠질 때마다 빠져나올 수 있었고, 또 대사령이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곽해는 나이가 들면서 심성을 고쳐 절도있는 행동을 했으며, 원수를 덕으로 갚고 후하게 베풀면서도 그 반대급부를 기대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스스로 협객임을 자부하는 태도는 더욱 심해져 남의 생명을 구하고도 그 공을 자랑하지 않았다. 다만 음험하고 잔혹한 마음은 여전하여 그 분노를 눈흘김으로 폭발하기 일쑤였다고 한다. 그러면 그의 행동을 흠모하는 젊은 깡패들은 그도 모르게 그를 위해 행동했다.

- <사기> 권 124 유협 열전 중


  오프닝과 방영한 채널의 프로모션(XTM)을 봤을 때는 인터컨티넨탈 하드게이라이더들의 호협스러운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까보니 그건 아니었다(그것도 괜찮았을듯 'ㅅ'). 잘라서 말하면 향원 양키(양아치)집단의 부침과 외구내홍 이야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데, 여기서 배알이 뒤틀려 버렸다.


▲ ㅇㅇ 싫은 거 마즘 ^ㅅ^


  툭 까놓고 말해 이것들은 주가나 극맹이나 곽해보다도 찌질한 그야말로 양키(양아치)일 뿐이다. 불법거래(총기)를 일삼으며, 마약을 상용하고(오피 애비는 같이 자던 창부가 주사 꽂는다고 내보냈지만 글쎄 단체로 집게에 꽂아 위드 태워대는 주제에 누가 누굴 쫓아내나 싶다. 마리화나는 괜찮습니다 하는 사람은 저기 지하실 가서 닥치고 민족의 유구한 약재나 태우세요 ㄳ), 수틀리면 사람 횡살하는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며, 제세간 상쟁에서는 온갖 외도의 수단을 가리지 않고, 이 모든 참월과 행악을 법의까지 빌어 분식하고 차장해 버린다. 그러면서도 이 자들은 '스킨 딥'의 표면적 개심으로 생색을 내고, 여전히 불법수단에서 손을 떼지 않으면서 그들의 향리 이웃들은 결코 누려보지도 그러한 비도를 누리려고도 하지 않았던 온갖 폭력행위와 그에 대한 집단 비호를 해내고, 그들도 어엿한 민인으로서 누릴 권리와 자유를 싸그리 횡취하며 '있어보이는 협자'로 대우받고 '그들에게만 안온한 삶'을 살기를 원하는 것이다.

  불공평함을 넘어서 이 정도면 억지도 말이 막힐 정도이다. 정말 匪夷所事를 꼬아서 갖다붙여도 될 것 같다. 그나마 이 '갱'의 가장 정궤적인 석세서인 잭스는 더이상 법금을 넘지 말자고 개념찬 소리를 하는 것 같으나, 갱 전체는 꿈쩍도 않을 것 같다(아니 않고 있다). 이들에게는 이런 호사가 어울리지 않는다. 졸자도 학창시절 이런 갱의 시원이랄 수 있는 학교의 假임협스러운 놈들도 적지 않게 봤거니와, 그들에게 기생하고 편의를 봐 주어서 어이없는 호혜도 누려 봤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이런 류의 인속들을 대하는 데에 달라진 것은 없다. 그들은 deserve하지 않는다(목적어는 생략하겠다). 이미 전국의 격쟁기와 서한대부터도 국체란 것은 사투(私鬪)라는 사회 비생산성의 구극점을 엄격히 금해 왔다. 이것이 사회에 공인폭력이 유존하는 이유이다. 사원이 있으면 법궤 내에서 갚으라. 그것은 어울리지 않게 온량한 것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또한 효율의 구극점을 달릴 것이다. 다만 양키들에게 이 정도의 터미날값 역산 및 비교능력이 있는지는 개인적으로 의문이다.


 
儒者으로 법을 문란케 하고, 俠客로 법을 어긴다.
- 한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메모장

천국개문

광고